치질의 종류:치핵,치루,치열 무엇이 다를까요? 치질증세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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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질의 종류:치핵,치루,치열 무엇이 다를까요? 치질증세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수석보좌관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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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증세

 

 

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화장실 가기가 두렵거나, 항문 주변이 불편하고 신경 쓰이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치질'입니다.

오늘은 치질 증상부터 치핵,치루,치열과의 차이점, 다양한 항문 질환,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치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으세요!


치질, 정확히 어떤 병일까요?

'치질(痔疾)'은 항문 및 그 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질=치핵'이라고 생각하지만,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 다양한 항문 질환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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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란?


치질의 종류: 치핵, 치루, 치열, 무엇이 다를까요?

치질은 크게 치핵, 치루, 치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치핵-외치핵-가장흔한치질-치핵-치루-치열
치핵

  • 치핵(痔核, Hemorrhoids):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 하 조직에 있는 혈관들이 늘어나고 확장되어 혹처럼 덩어리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치질의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치질 환자의 70~80%를 차지합니다.
    • 내치핵: 항문 안쪽 점막에 생기는 치핵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출혈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외치핵: 항문 바깥쪽 피부에 생기는 치핵으로, 통증이 심하고 혈전(피떡)이 생겨 붓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 치루(痔瘻, Anal Fistula):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고름)이나 염증으로 인해 항문 안쪽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샛길)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항문 주변에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통증, 부종, 열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치열(痔裂, Anal Fissure):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까지 이어지는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딱딱한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며, 배변 시 심한 통증과 출혈이 나타납니다.

치루와 치열
치루와 치열


치질, 왜 생기는 걸까요? (원인)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치질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변비: 딱딱한 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면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져 치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사: 잦은 설사는 항문 주변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치루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잘못된 배변 습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은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을 가해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변비-설사-임신및출산-배변습관
치질의 원인

  • 임신 및 출산: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 확장으로 인해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치핵이 잘 생깁니다. 출산 시 힘을 주는 과정에서 치핵이 악화되거나 치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면서 항문 주변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이 약해져 치질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가족력: 가족 중에 치질 환자가 있는 경우 치질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직업: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업은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을 가해 치질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기타: 만성 기침, 간경변 등도 치질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노화-가족력-직업-기타
치질의 기타원인


치질 증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치질 증상)

치질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질의 주요 증상입니다:

  • 출혈: 배변 시 선홍색 피가 휴지나 변에 묻어 나오거나, 변기에 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치핵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통증: 배변 시 또는 배변 후에 항문 주변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치열이나 혈전성 외치핵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 항문 가려움증(항문 소양증): 항문 주변이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점액 분비물, 변 실금, 피부 자극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항문 불편감, 잔변감: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항문 주변이 불편하고 찝찝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항문 돌출: 배변 시 항문 밖으로 혹 같은 것이 밀려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내치핵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항문 분비물: 항문 주변에서 점액 같은 분비물이 나와 속옷에 묻을 수 있습니다. 치루나 심한 내치핵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질증세-치질증상-출혈-통증
치질의 증세

주의: 위 증상들은 다른 항문 질환(항문 주위 농양, 항문암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치질, 어떻게 치료할까요? (치료)

치질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됩니다. 크게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인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 약물 치료:
    • 경구약: 변비약(부피 형성 완하제, 삼투성 완하제 등), 진통제, 소염제, 혈액 순환 개선제 등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 좌약, 연고: 항문 주변에 직접 작용하여 염증, 통증, 가려움증 등을 완화합니다.
  • 좌욕: 따뜻한 물(40℃ 정도)에 항문을 담그고 5~10분 정도 앉아 있는 것으로, 항문 주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며,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켜 줍니다. 하루 3~4회, 특히 배변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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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치료

  • 식이 요법:
    • 섬유질 섭취: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수분 섭취: 하루 1.5~2L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 변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맵고 짠 음식, 술, 커피 등은 항문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습관 개선:
    • 규칙적인 배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변을 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 변 참지 않기: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갑니다.
    •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은 피합니다. 배변 시간은 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치핵 절제술: 늘어나고 확장된 치핵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수술 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고무 밴드 결찰술: 치핵 조직의 아랫부분을 고무 밴드로 묶어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치핵을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주사 경화 요법: 치핵 조직에 경화제(혈관을 굳게 만드는 약물)를 주사하여 치핵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통증이 적고 간단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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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칠의 수술적 치료

  • PPH 수술 (원형 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치핵 절제술): 원형 자동 문합기를 이용하여 늘어진 항문 점막과 치핵 조직을 함께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기존 치핵 절제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레이저 치핵 수술: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핵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치루 절개술 또는 절제술: 치루 수술은 치루 터널(샛길)을 제거하거나 개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 치열 절개술: 치열 수술은 찢어진 항문 조직을 절제하거나, 항문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항문 압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어떤 수술 방법이 적합할지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치질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질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질 예방을 위한 수칙입니다:

  • 규칙적인 배변 습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변을 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 섬유질과 수분 충분히 섭취: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1.5~2L 이상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합니다.
  •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 배변 시 과도하게 힘주지 않기: 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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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예방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 주변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피하기: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 예방: 비만은 복압을 높여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음주와 흡연 피하기: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좌욕: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좌욕습관화-음주와흡연자제
치질의 예방


Q&A

Q1: 치질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인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약물 치료, 좌욕, 식이 요법, 배변 습관 개선 등)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Q2: 치질 수술은 많이 아픈가요?

A: 과거에는 치질 수술 후 통증이 심했지만, 최근에는 수술 방법의 발달로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PPH 수술, 레이저 치핵 수술 등은 기존 치핵 절제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Q3: 치질은 재발이 잘 되나요?

A: 치질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므로, 수술 후에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질은 부끄러운 병이 아닙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치질 증상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치질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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